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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부산 송정에서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장득춘 샤브칼국수집에 가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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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의 마지막 주 평일 점심시간에 부산 송정에 있는 장득춘샤브칼국수 집에 다녀왔습니다.

얼마 전 바람쐬러 송정에 들렸다가 점심 시간에 우연히 방문했는데 마침 자리가 있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.

 

가게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.

 

 

가게 입구에는 차량 7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었고 주차 관리하시는 분이 지키고 있습니다.

 

장득춘 샤브칼국수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고 접근성은 좋았어요.

 

 

주메뉴는 샤브칼국수(약간매운맛)육수고기면밥, 샤브칼국수(매운맛)육수고기면밥인데 저희는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약간 매운맛으로 골랐어요.

 

 

 

실내 테이블은 4인석 테이블이 17개 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, 쾌적한 편이었구요.

 

아이와 함께 가서 먹을 수 있는 메뉴(어린이 새우볶음밥, 4000원)도 있고 바싹불고기(12,000원), 고기만두(7,000원), 새우만두(7,000원), 땡초부추전(7,000원), 방아부추전(7,000원)도 추가로 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

 

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.

 

 

샤브칼국수(약간매운맛) 2인분으로 주문했는데 고기 뗏깔도 좋고 미나리, 버섯, 수제비, 칼국수가 포함된 깔끔한 구성이네요^^.

 

 

테이블 위에 있는 안내판에 적혀 있는대로 고대로 해서 먹어봤습니다. ㅎㅎ

소스는 2종류로 간장 와사비 소스, 장득춘 빨간소스인데 개인적으로 빨간소스는 맵지 않고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.

 

 

미나리의 향긋함이 좋았고 미나리 양도 제법 되네요, 버섯 식감도 좋고 수제비에 고기를 싸먹었더니 나름 궁합이 잘 맞더라구요.

 

국물이 많이 빨개 보이는데 맵찔이인 저같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마지노선을 아슬아슬 넘지 않는 수준의 매운 맛입니다 ㅋㅋ

 

육수는 된장 베이스인 듯 깊은 맛이었고 고기 식감과 두께도 먹기 좋았습니다.

 

수제비와 칼국수 모두 숙성제면이라 쫄깃하고 부드러웠습니다

 

고기와 면이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바다를 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.

 

고기와 수제비를 다 먹고 인덕션 온도를 올려 팔팔 끓을 때 칼국수 투입했습니다, 3분을 기다리면 되구요.

 

칼국수에 국물이 잘 배여 있고 면이 정말 쫄깃해서 좋았습니다. 양도 제법 많았구요. 이때부터 살짝 배가 불러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

 

칼국수를 다 먹고 나서 볶음밥을 먹을 차례입니다. 

 

안내판에 적힌대로 국물 3국자 정도 남기고 볶음밥을 넣었구요. 넓게 볶음밥을 펼쳐서 약불에 천천히 드시면 됩니다.

볶음밥 안에 김가루가 있어서 좋았어요.

 

볶음밥까지 다 먹고 났더니 양이 딱 맞았어요.  

 

식사하는데 대략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.

여유롭게 바다를 보면서 식사하기 딱 좋은 곳 같습니다.

요새처럼 물가가 비싼 시기에 점심값 13,000원은 가성비 좋은 것 같고 맛도 좋았습니다. ^^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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